* 신은실 영화평론가로 바뀜. (인디포럼 홈페이지 링크)
- 인디포럼 월례비행 (네이버 카페 ‘씨네코드 선재’ 게시글 링크)
<호수길>
● 일시: 2010년 6월 29일(화) 20:00 호수길
● 장소: 씨네코드 선재
● 입장료: 6,000원
● 대담: 정성일(영화평론가)
● 진행: 변성찬(영화평론가)
언젠가부터 시작된 ‘서울시 재개발 사업’, 또 어느새 시작된 ‘4대강 개발 사업’, 바야흐로 이 나라는 ‘개발 공화국’이 되었다. 물론 그것의 다른 이름은 ‘삽질 공화국’일 것이다. 그 ‘삽질’에 수많은 도시 영세민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다녀야 하고, 그 보다 더 많은 자연 속의 생명들이 살 곳을 영영 잃어버리고 있다. 문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7,80년대 ‘개발 독재’의 망령이 깃든 그 ‘삽질’ 속에서 보다 나은 미래라는 달콤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너무 ‘빨리빨리’ 변하는 이 나라에, 여전히 변치 않는 것들이 많다. 지난 해 용산 참사에서 비극적으로 나타났던 ‘철거의 공식’도 그 중 하나다. 여기 그 ‘철거의 공식’에 새로운 리듬과 화법으로 저항하는 한 편의 영화가 있다. 정재훈 감독의 <호수길>. 서울에서도 제일 먼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은평 지구, 이곳은 감독이 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보낸 마지막 시간을 담은 이 영화는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시적 에세이이자, 개발이라는 이름의 광폭한 ‘속력’에 맞서는 저항의 기록이다. <호수길>이 보여준 느림의 미학, 그것은 이 ‘미친 속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윤리의 다른 이름일 것이다.
상영작소개
정재훈 | 2009 |72min | 한국 | Color
햇빛이 가득한 산동네.
동네에는 나무도 있고, 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고, 집도 있다.
어느 밤, 동네에 알 수 없는 빛이 번쩍인다.
* 참고 -『씨네21』2009.12.29.735호. 이 시체를 보라, 그리고 응답하라 : 은평구 응암2동 철거 장면을 담은 <호수길>이 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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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30 [기사]『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Web Daily』2010.01.29. [특별기고] 시네필의 선택: 정성일 평론가의 추천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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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8 [기사]『씨네21』2009.12.29.735호. [전영객잔] 이 시체를 보라, 그리고 응답하라
- 2010.01.06 [영화제]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정성일 영화평론 마스터클래스)
- 2009.12.24 [책] 정성일 외 16인,『그 삶이 내게 왔다』, 인물과사상사, 2009.12.18
★ 포럼 ‘한국영화아카데미, 어떻게 할 것인가?’ (홈페이지 원문링크)
-일시 : 2010. 3. 18(목), 16:00~18:00
-장소 : 서울아트시네마
-주최 : 한국영화아카데미 총동문회
참석 예정자 : 황규덕(명지대학교 영화과 교수), 이용배(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 정성일(영화평론가), 하명중(영화감독), 송낙원(건국대학교 영화과 교수), 편장완(사회/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외
* 선착순 무료 입장 (300석 한정)
최초의 공공부문 영화교육기관인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이제 27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른다는 취지로 설립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연출, 촬영, 프로듀서, 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의 산업 현장과 관련학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80년대 말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함께 호흡해왔다. 공공과 민간을 통틀어 영화교육기관 자체가 많지 않았던 1980년대 초반 한국영화아카데미 설립 당시와 비교하면, 2010년 현재 대한민국의 영화교육 현장은 크게 성장하였다. 여러 대학에 영화과가 개설되어 있고, 공공부문에서도 한국영화아카데미와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영화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 영화교육기관이 양적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영화의 빠른 성장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변화된 상황에서 각각의 영화교육기관이 어떠한 차별성을 가질 것인가, 특히 지난 시기 동안 공공부문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그리고 민간부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대학 영화과들이 각각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공론장(公論場)을 통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기회를 가진 경우가 드물었다. 특히, 현장과 실제창작을 중시하는 유일한 공공교육기관으로 출발하였으나 영상원의 탄생으로 공공영화교육기관의 양립시대를 거쳐 사립대학영화과에서도 창작 위주의 전문사 과정 개설을 서두르는 현재 상황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과연 어떤 위상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교육기관의 교육 목표와 세부 교육과정 그리고 각각의 기능과 역할 등을 비교, 검토해 봄으로써, 공공교육기관으로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고유성은 무엇이고, 자유롭게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하이퍼텍나다 공식카페 안내게시글 (http://cafe.naver.com/inada/2607)
3/19(금) 20:00 <경계도시2> 상영 후 영화평론가 정성일님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진행
<경계도시2> The Border City 2, 2009
- 영화정보 링크: [네이버], [다음], [KMDB], [IMDB]
- 다큐멘터리 / 한국 / 104min / 15세 관람가
- 감독 : 홍형숙
- 출연 : 송두율(본인), 정정희(본인)
- 줄거리 :
2003 년,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는 열흘 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간첩’으로 추락하고, 한국사회는 레드 컴플렉스의 광풍이 불어온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친구들조차 공포스러운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2003년 그는 스파이였고, 2009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때 그의 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한국사회는 그때와 얼마나 다른가?
2003 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도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입국 1주일 만에 존경 받는 해외민주인사에서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 간첩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어지는 구속과 재판 그리고 석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광풍 속에서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일대 격전이 벌어진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점들을 냉철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때론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와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접하게 되는 힘든 지점들이 있지만, 망각의 힘으로 살고 있는 우리네 자화상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지울 수 없다. 이 작품은 망각을 일깨우는 우리 안의 카메라다.
[ 시민의소리 > 뉴스 > 문화와 환경 ]
2010.02.19. “아바타 열풍에 부화뇌동 말아야”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 이용자센터 > 자료실 ]
2010.02.19. 2월 미디어특강 <'아바타'와 한국영화의 미래> (요약본) - 정성일 영화평론가
[ 광주드림 > 사람들 > 드림이 만난 사람 ]
2010.02.24. [드림이만난사람] 영화평론가 정성일 -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 “찍어 봐”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소식 공지글 원문읽기 ]
<2월 미디어특강> 정성일 감독 초대, '아바타와 한국영화의 미래' |
[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Web Daily ]
- 2010.02.10. 정성일 평론가가 추천한 루이 푀이야드의 <뱀파이어> 시네토크 [정리]
- 2010.02.11.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Web Daily시네필 정성일의 선택, 사샤 기트리의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시네토크 [정리]
[기사]『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Web Daily』2010.01.29. [특별기고] 시네필의 선택: 정성일 평론가의 추천의 변
2010. 1. 30. 00:42 from news특집기획 "시네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제는 행동이다"
2010.01.29. [특별기고] 시네필의 선택: 정성일 평론가의 추천의 변
NO.735 2009.12.29 ~ 01.05
[c-ground] 전영객잔 - 이 시체를 보라, 그리고 응답하라 : 은평구 응암2동 철거 장면을 담은 <호수길>이 요구하는 것 (원문링크)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2010.01.15.Fri. - 02.28.Sun.
02. 특별 섹션 Special Section
-카르트 블랑슈: 시네필의 선택 Carte Blanche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영화평론가가 직접 3편의 영화를 선정해 자신이 선택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정성일과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인 크리스 후지와라가 시네필의 입장에서 선택한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정성일의 선택(총 3편)
- 뱀파이어 Les Vampires / The Vampires l 1915 399min 프랑스 B&W 35mm 12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루이 푀이야드 Louis Feuillade
-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Le Roman d'un tricheur / Confessions of a Cheat l 1936 77min 프랑스 B&W 35mm 15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사샤 기트리 Sacha Guitry
- 카프리치 Capricci l 1969 88min 이탈리아 Color 35mm 18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카르멜로 베네 Carmelo Bene
04. 부대행사 Events
-영화평론 마스터클래스 Film Critic Masterclass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시네필이자 저명한 영화평론가를 초대해 그들이 선택한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강연, 좌담이 열린다.
정성일(영화평론가, 영화감독)
- 2월 10일(수) 19:00 <뱀파이어> 상영 후 강연
- 2월 11일(목) 19:00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상영 후 강연
[ 상영시간표 ]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월간「인물과사상」의 2008년 3월호 중 "그 삶이 내게로 왔다" 코너에 게재된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영화,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출판사서평 링크 ]
일상에서 만난 열일곱 가지 인생이야기
(전략) 이 책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의미로든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전적 이야기다. 17인의 필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인생의 본보기라든가 특출한 재능, 대단한 출세요령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 이른바 ‘헛된 꿈’을 포기하지 못해 자기다운 삶을 찾아온 이들의 솔직하고 담담한 고백이다. 여기에는 남모르는 성공비결도, 뻔한 젊은 날의 깨달음도 없다. (후략)
[ 목차 ]
1. 공선옥 생의 한데에서 불안에 떨며
2. 정성일 영화,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3. 박래군 인권운동, 나의 영원한 숙제
4. 이진숙 땅의 힘으로 세상을 향해
5. 이현우 게으른 저공비행
6. 서민 기생충들아 고마워
7. 남경태 편집-번역-집필의 트리클다운
8. 김창남 어느 얼치기 쾌락주의자의 대중문화 편력기
9. 안건모 내가 버스기사 직업을 버린 까닭
10. 강홍구 캔버스 / 카메라 / 도망자
11. 이영미 대중의 문화, 나와 당신의 취향
12. 이희수 공존과 상생의 종교 이슬람과 함께
13. 염형국 단 한 번뿐인 삶이므로
14. 박승숙 우울증의 나날들, 그 길에서 만난 미술치료
15. 양희규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16. 김신명숙 페미니즘, 내가 사랑하는 방식
17. 전진삼 나는 어떻게 건축을 배웠는가?
[ 온라인 서점 링크(가나다순) ]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인터파크